본태박물관, '대한민국 미술축제 유공' 문체부 장관 표창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본태뮤지엄. 본태뮤지엄은 우리나라 전통공예품 뿐만 아니라 쿠사마 야요이, 백남준, 파블로 피카소, 앤디워홀, 박선기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복합문화공간이다.(본태박물관 제공)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본태뮤지엄. 본태뮤지엄은 우리나라 전통공예품 뿐만 아니라 쿠사마 야요이, 백남준, 파블로 피카소, 앤디워홀, 박선기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복합문화공간이다.(본태박물관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본태박물관은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아시아프, 부산비엔날레, 미술여행주간, 서울아트위크, 프리즈 서울, 한국국제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미술 행사를 통합·연계해 홍보하는 문화예술축제 브랜드다.

본태박물관은 지난해 이 축제 기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청춘' 전시를 비롯해 입장권 10% 특별 할인,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권 30% 할인 등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었다.

송자민 본태박물관 학예사는 "올해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신축 건물 완공과 기획전, APEC 문화행사 유치, 문화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K-컬쳐를 선도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