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제주·서귀포서 올겨울 첫얼음 관측…평년보다 늦어

제주 지점(왼쪽)과 서귀포 지점에서 관측된 올겨울 첫 얼음.(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 지점(왼쪽)과 서귀포 지점에서 관측된 올겨울 첫 얼음.(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간밤 제주에서 올겨울 첫얼음이 관측됐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1도 안팎의 기온을 보인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에서 올겨울 첫얼음이 관측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제주는 19일, 서귀포는 23일 늦은 첫얼음이다. 평년에 비해선 제주는 10일, 서귀포는 16일 늦었다.

이날 제주 지역의 기온 또한 최저 2~4도, 최고 8~11도인 평년보다 3~4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10일)까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