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석면제거 완료…2025 교육안전 종합계획 수립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교육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올해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을 완료하고, 도내 전체 유치원·특수학교·학교 기숙사에 화재 대비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96.4%의 완료율을 보이는 학교건물 내진보강 사업은 2029학년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각기 운영되던 학교안전 업무 시스템 11개를 학교 안전 지원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안전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2월까지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학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도교육청 신년 업무보고…팀장급도 참여
제주도교육청은 9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중점 추진사업과 현안 사항에 관한 신년 업무보고를 추진한다.
올해 신년 업무보고는 기존 상향식 보고에서 벗어나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각 실국별로 과장급 이상만 참석했지만, 올해부터는 전 부서 팀장급 이상이 모여 부서 간 추진사업을 공유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서로의 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2025년 제주교육정책은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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