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화장품·에너지·우주산업' 제주 유망 중소제조업 선정
제주연구원 "도, 기업지원 정보체계 고도화해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식품·화장품·에너지·우주산업이 제주의 유망 중소제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연구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지역 유망 중소제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연구원은 통계청 통계데이터센터의 기업통계등록부 통계(2017~21년)를 토대로 기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식품' '화장품' '에너지'를 유망 중소제조업 분야로 선정하고,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정책적 중요성을 고려해 '우주산업'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4개 산업 관련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기술개발 자금 지원 △연구 인력 채용 지원 △기술개발 역량 강화·인프라 지원 △근로자 지원 △시설·운전자금 지원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5대 지원사업으로 파악됐다.
제주연구원 관계자는 "제주 유망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다양한 정부 부처의 사업들을 통합 관리하면서 기업체 기본 정보와 지원사업 성과, 기업 평가 등 정보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도가 운영하는 기업지원 정보체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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