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4·3평화·인권교육 계획 수립 위한 토론회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4·3평화·인권교육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4‧3의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도민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제주도의회, 학계 전문가, 제주도청 4‧3지원과, 제주4‧3평화재단, 현장 교사가 참여한다.
발제에서는 4·3평화·인권교육 중장기 계획의 비전으로 ‘평화‧인권 소양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교육환경 구축 △학교현장 지원 △교육자료 개발 △4‧3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현장 적용 방안 도출에 대해 토론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4‧3의 내면화,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4‧3평화‧인권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4‧3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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