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국내외 유망 유소년 축구단 모여 실력 겨룬다
7~15일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시 일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를 비롯해 울산HD, 포항스틸러스, 수원FC, 강원FC, 인천, 대전, 광주, 김포 등 케이(K) 리그 산하 9개 유소년팀이 참가한다. 해외팀으로는 PVF(베트남), 농부아 핏차야FC(태국), 다롄 토네이도FC(중국)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훈련과 경기뿐 아니라 문화·교육을 결합한 축제로 열린다.
올해에는 박주호, 이천수 등의 유명선수들이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유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내외 스포츠 선수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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