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중장년 노동자 주거 지원 기간제로 확대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중장년 노동자의 주거 안정 정책 대상을 기간제 근로자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기업이 소속 노동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주택보조금을 지원할 때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상시노동자 1인 이상 도내 중소기업에 월 30만원을 1년간 지원하며, '도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에는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청·중장년 정규직을 대상으로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기간제 근로자(4대보험 가입, 주40시간 이상 근무, 최저임금법 준수)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노동자가 개인 사유로 중도 퇴사하더도 해당 인원을 기업별 지원 한도(5~10명)에 포함하지 않아 다른 노동자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분기별(1, 4, 7,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bit.ly/3MkzeQV) 또는 직접 방문(도청 경제일자리과)으로 신청할 수 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