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새해 관광객 1500만명 유치에 온 힘"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엔 제주 방문 관광객 1500만 명을 유치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민관 협력 기반 릴레이 캠페인 등 관광 붐 업 활동을 보다 더 활성화해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도정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알파(+α)'를 기반으로 글로벌 실무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제주 직항노선을 확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한 보전·공존·존중의 여행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며 "디지털 관광 도민증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혁신 활동을 전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 잠재 관광객을 선점하는 데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수익사업 활성화를 통한 흑자경영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성산항 면세점이 새롭게 오픈하는 등 면세사업 확장으로 신성장동력이 마련된 만큼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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