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새해 도민 삶의 질 개선 최우선으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도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제주가 직면한 저출생·고령화와 기후 위기 등의 과제에도 선제적·실질적인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며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관한 도민의 의사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했다.
이 의장은 무안 제주공항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면서 "조속하고 완전한 사고 수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더욱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이 의장은 "2025년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낸 도민의 저력이 빛을 발하며 더 큰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며 "도의회가 도민 곁에서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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