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新 탐라 문화가 있는 날' 문체부 우수사례 표창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기여"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문화 진흥 정책 우수사례' 공모에서 '문화가 있는 날' 우수사례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신(新) 탐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우수사례에 뽑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에 따르면 '신 탐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문화예술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했다.
도는 총 246회의 문화 행사를 운영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선 총 206회의 프로그램에 1만 2629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동부권 4개 마을에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20회의 공연이 진행됐고, 1430명이 참여했다.
서부권에선 국립제주박물관과 협업해 3회의 공연을 펼쳤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제주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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