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흉기로 찌른 중국인 살인미수 구속 송치…업무 갈등 이유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직원 숙소에서 동료를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 중국인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채석장 내 직원 숙소에서 함께 일하던 중국인 B 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체류 기간이 지난 미등록외국인으로 나타났다. 평소 B 씨와 업무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B 씨의 체류 기간도 최근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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