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주(26일, 목)…오후부터 체감온도 뚝, 강풍 주의

성탄절인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 대합실에 설치된 대형 감귤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24.12.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성탄절인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 대합실에 설치된 대형 감귤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24.12.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6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해안지역에는 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7~9도(평년 3~5도), 낮최고기온은 11~14도(평년 10~12도)다.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후부터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 바람이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오후부터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겠다"며 "특히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