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887대·51억 지원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총 2887대(폐차 2346대·신차 구입 541대)에 51억1209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2751대·49억원) 대비 5% 늘어난 수치다.
올해 8월 기준 제주시 관내 배출가스 4ㆍ5등급 저공해 미조치 경유차는 총 1만7945대로, 지원금액은 4등급 800만원·5등급 300만원이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내년에도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며 "세부사항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신청은 내년 2월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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