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공장 전기실 변압기서 '불꽃'…생산라인 가동 일시중단

 20일 낮 12시 13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생산 공장 전기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뉴스1
20일 낮 12시 13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생산 공장 전기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삼다수 생산공장 전기 설비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3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생산공장 전기실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기가 발생한 곳은 삼다수 생산라인 중 1곳인 L3공장 전기실로 파악됐다. 이 곳 변압기에 불꽃이 일면서 많은 연기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개발공사 측은 공장 가동을 중단, 직원들을 대피시킨 후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 개발공사 측은 전기설비 점검이 완료되면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