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칠성로의 겨울 이야기는?…제주시, 21·25일 공연 등 개최

제주시가 주말인 21일과 성탄절인 25일 오후 3시부터 칠성로 상점가 거리에서 '칠성로의 겨울 이야기' 행사를 연다./뉴스1
제주시가 주말인 21일과 성탄절인 25일 오후 3시부터 칠성로 상점가 거리에서 '칠성로의 겨울 이야기' 행사를 연다./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연말 침체한 경제를 살리고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거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21일과 성탄절인 25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3시부터 칠성로 상점가 거리에서 '칠성로의 겨울 이야기'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가수 양지수, 펄시티의 공연과 마술사 레이의 관객참여 유도 마술공연이 마련된다. 또 양기진 아티스트의 비눗방울 풍선공연 등 6개 프로그램을 버스킹으로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운영된다.

제주시는 이번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침체한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명숙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해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