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제주대병원에 2억원 기부…"소아 환자 의료비 지원"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본부장 최성욱 교수에게 기부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제주대학교병원 제공)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본부장 최성욱 교수에게 기부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제주대학교병원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제주대학교병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16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박 프로듀서는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제주대병원 발전후원회 본부장 최성욱 교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박 프로듀서의 사회공헌활동인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제주지역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 수술비, 재활 등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 프로듀서는 "저에게 5살, 4살 두 딸이 있다. 가끔 아파 병원에 가면 심경이 참 먹먹했다. 경제적으로 어렵기까지 하다면 아이 부모님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치료비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