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0대 남성 경운기에 끼여 숨진 채 발견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2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서 A 씨(70대)가 경운기에 몸이 끼인 채 발견됐다.

A 씨 아들이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밭으로 찾아가 사고 현장을 목격,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이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