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삶의 만족도'…30대 가장 높고 60대 가장 낮아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민들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는 점차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4일 발간한 '제주도민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요인과 시사점'에 따르면 도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5점(여성 3.14점, 남성 3.15점)으로 중간 수준을 약간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3.26점, 20대 3.23점, 50대 3.18점, 40대 3.15점, 60세 이상 3.04점 순으로 30대가 가장 높고 60세 이상이 가장 낮았다.
교육 수준별로는 대졸 이상 3.28점, 고졸 3.08점, 중졸 이하 2.99점 순으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별로는 600만 원 이상 3.34점, 40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 3.19점, 200만 원 이상 400만원 미만 3.14점, 200만원 미만 2.93점 순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관리·전문직 3.38점, 사무직 3.27점, 농림·어업직 3.21점, 판매·서비스직 3.14점, 기능·단순노무직 2.98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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