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교육청, 2025년부터 '1학생 1스포츠' 운영

 오영훈 제주지사가 탐라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오영훈 제주지사가 탐라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1학생 1스포츠' 교육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와 교육청은 내년에 도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개교당 10개 스포츠 종목을 교육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비만율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와 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15개 학교에서 '아침 체육활동' 시범학교도 운영 중이다.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별로 특색있는 체육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아침 체육활동' 시범학교 중 한 곳인 탐라중학교를 찾아 "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