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일대에 '도민의 숲' 조성…"도심 속 힐링공간"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도청 일원에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도민의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도청 녹지공간(2300㎡)과 인근 삼다공원 일부(3782㎡)를 하나로 확장해 도심 속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50억원이다.
올해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과 2025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할 방침이다.
도는 도민의 숲을 플리마켓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장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공원 주변에는 사계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초화류를 심고 안전한 보행자 전용도로도 개설한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민원인들이 쉬며 즐길 수 있는 녹지와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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