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특수교사 대상 장애학생 인권 보호 연수

2024년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제주도교육청 제공)
2024년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25일 복지이음마루에서 특수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선 '장애 학생 권리구제 및 지원’을 주제로 신체 폭력, 성폭력, 명의도용 문제 등 장애 학생과 관련한 인권 침해 사안들을 다뤘다.

명노연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경험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실제 인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막연하기만 했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들으니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인권이 보호되고 안전한 환경이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로 한층 성숙한 인권 감수성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