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제주올레, 애월 바다서 해양쓰레기 80포대 수거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렛츠플로그'

지난 21일 제주시 애월읍에서 열린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 행사.(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지난 21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시즌3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해 제주올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물, 어구, 일회용품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 80여 포대를 수거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제주 바다에 일회용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몸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기회가 되면 또다시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캠페인은 지난 2년간 약 1000명이 참여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