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육아부담 경감…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문 열어

월 이용료 10만원 내외…연말까지 5·6호점도 개소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을 제공하는 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푸른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이도2동에 들어선 푸른 다함께돌봄센터는 이달부터 아동모집과 이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으로 정원은 30명이다. 방과 후 돌봄, 숙제지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이다. 단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센터의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비 등으로 월 10만원 이내다. 급·간식비는 별도 부담이다.

제주시는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 중심의 초등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 9월 일도1동 1호점을 시작으로 4호점까지 조성됐다.

또 5호점과 6호점은 현재 수탁자 선정을 마치고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5·6호점은 올해 연말 개소할 예정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