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말까지 사회복지시설 67곳 안전점검 실시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장애인·노숙인·정신건강 증진 시설 67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안전교육 훈련,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 안전 관리 사항,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각 시설장 책임하에 안전 점검표에 따른 자체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노후시설이나 50인 이상 거주시설 등 특정 시설에 대해선 현장 점검 및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시설장에게 시정 명령하고, 기능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보강사업비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효숙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동절기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선 즉시 보완이나 개보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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