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내년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중학생 워크북 개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라 중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생을 위한 징검다리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45개 중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워크북 제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고교학점제, 중학교 진로·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장 교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중학생을 위한 징검다리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통해 예비 고등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고등학교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학생 선택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인권 증진 위한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제주도교육청은 12월6일까지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제4기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도교육청의 학생 관련 정책·학생인권 조례 개정·학생인권 실태조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학교급,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해 5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하고, 임기는 1년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3일 발표된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