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김완근 제주시장, 쌀 소비 촉진 '밥心나눔적금' 가입

김완근 제주시장이 18일 제주시농협에서 열린 '밥심(心)나눔적금'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 제주본부 제공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협의 사회공헌형 금융상품 '밥심(心) 나눔 적금'에 가입했다.

19일 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 상품은 1년 만기 자유 적립 적금으로서 가입 시 '아침밥 먹기 생활 실천' 서약을 하면 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농협은 이 상품 1계좌당 1만 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전날 제주시농협에서 열린 가입식을 통해 "쌀 소비 나눔 문화가 확산해 더 행복한 농촌, 더 희망찬 농업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은 "매년 1인당 국민 쌀 소비량이 감소해 산지 쌀값 하락으로 재배 농가의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농협과 전라남도 서영암농협 관계자들이 18일 제주시농협에서 자매결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시농협 제공)

제주시농협·전남 서영암농협 '자매결연'…"우수 농산물 교류"

제주시농협과 전라남도 서영암농협이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자매결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농협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각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적극 교류해 농산물 유통을 보다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서영암농협과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도 "하나로마트 전국 매출 1·2위를 석권한 제주시농협과 자매결연해 기쁘다"며 "제주와 전남 소비자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