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400만원' 치과의사 구합니다…제주시, 임기제 공무원 채용
"응시자 없으면 보수 상향 검토"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시민들의 치아 건강 증진 업무를 담당할 치과의사를 지방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치과의사는 제주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치과 진료, 시민 대상 구강보건 교육, 불소 양치 용액 배포, 구강 보건 교육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이다.
시는 서류 심사와 12월 초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치과의사는 지방보건주사(6급) 대우를 받으며, 보수는 연봉 5412만 2000원(수당 제외)이다.
제주시는 응시자가 없으면 제주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봉을 올려 재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상한액은 8123만 9000원이다.
자격요건과 채용 절차, 근무조건,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주시 지방 임기제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제주시 총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그 외 사항은 시 총무과 인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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