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내년 AI교과서 도입…제주교원 맞춤형 연수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초등교사 전체, 중등 영어·수학·정보 교사 등 381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한 현장 교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원 맞춤형 연수는 AI 디지털 교과서 수업 설계와 하이테크 교육의 이해와 활용 분야에서 총 11차시로 진행된다.

탐라교육원 연수 관계자는 "성공적인 디지털교과서 기반 수업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역할과 역량"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애니메이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정서학대와 같은 보이지 않는 학대 유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영상은 도교육청 누리집,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되고,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방송을 통해 송출된다.

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9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리는 심포지엄과 23일 제주시 칠성로·탑동 일원에서 열리는 거리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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