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조로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2.5㏊에 편백 등 4만그루 식재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애조로 회천~조천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이달 중 애조로(회천∼신촌) 구간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들의 환경적 요구와 기후변화 관련 대응을 목적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을 확장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온도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25억 원이다.
애조로(회천∼신촌) 구간 기후대응도시숲은 총 2.5㏊ 면적으로서 편백 등 교목 20종 1794그루, 애기동백 등 아교목 8종 1922그루, 관목 3만 3373그루 등을 심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흡수 기능이 뛰어난 수목들을 심었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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