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정례회 개회…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2일 오후 제43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3일 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도는 올해 보다 5.1%(3679억 원) 늘어난 7조5783억 원 규모, 도교육청은 올해 보다 0.06% (9억 원) 늘어난 1조5973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해당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정례회에서는 차고지 증명제 대상 차량에 한해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를 50% 경감하는 내용의 '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안 총 79건에 대한 심사도 이뤄진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곳에 예산이 적절하게 반영됐는지를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