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 16개 시험장서 2025학년도 수능…수험생 6962명 응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마쳐야
-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시작된다.
1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6962명으로, 전년보다 107명 늘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3일 오전 10시 전후로 시험장이 있는 고등학교 혹은 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받은 뒤 낮 1시 각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여해 유의사항을 전달받으면 된다. 예비소집 당일 시험실 입실은 불가능하다.
수능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전자기기를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야 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도내 시험장 5개소 주변에서 특별교통관리를 벌인다. 또 제주시청, 아라초등학교 4가, 서귀포시 수모루사거리, 비석사거리 등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정하고, 순찰차 5대를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당일 낮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진행되는 영어 듣기시간에는 시험장 인근에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시행을 위해 교육청 및 시험장학교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시험이 종료되는 마지막까지 도민 모두가 함께 도움을 준다면 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