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 현직 해녀작가 류미현 작품 전시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해녀박물관은 올해 일곱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현직 해녀인 류미현 작가의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면’을 오는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성산읍 신풍리어촌계 소속 해녀인 류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제주에 정착한 뒤 2015년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를 졸업해 2016년에 해녀가 됐다.
현재는 성산읍 신풍리 막내 해녀로 물질과 작품 활동을 병행 중이다.
이 전시에서는 다양한 인물상을 그린 회화작품 '나 너 알아', 손에 손을 잡은 모습을 표현한 설치작품 '위로', 따개비·성게·문어 등을 형상화한 '바닷가 소풍' 등 1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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