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 감귤' 신종은씨,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서 농림부 장관상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관계자들이 4일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관계자들이 4일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에서 비가림 감귤을 출품한 신종은 씨(53·서귀포시 남원읍)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깨 백합을 출품한 현동규 씨(31·제주시 조천읍)는 농촌진흥청장상, 생강을 출품한 좌방헌 씨(64·제주시 한경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더덕을 출품한 현창범 씨(58·서귀포시 표선면)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상을 받았다.

신 씨는 "올여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상을 받게 돼 위안을 느낀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피해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병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