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7기동전단 '네이비 위크' 개최…9일 제주해군기지
서애류성룡함·충무공이순신함 일반에 공개
해군 7전단·해병 9여단 군악대 합동 행진도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군기지 해군 제7기동전단은 부대를 개방하고, 함정을 공개한다.
제7기동전단은 오는 9일 제주해군기지 일대에서 '2024 네이비 위크 인 제주(NAVY WEEK IN JEJU)'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비 위크(NAVY WEEK)는 해군 창설일(11월 11일)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도민과 장병, 군무원, 군 가족 등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서애류성룡함(DDG/7600톤), 충무공이순신함(DDH-Ⅱ/4400톤) 함정을 공개하고 해군 제7기동전단과 해병 제9여단 군악대 합동 행진 및 밴드공연이 진행된다. 또 군복·특수장비 착용 및 전시, 에어바운스 놀이, 해군 사진 및 제주어 그림 전시도 열린다.
허성재 제7기동전단장(해군 준장)은 "이번 행사는 해군 창설을 기념해 해군과 국민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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