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공고, 항공우주 인재 양성 본격화…공동비전 선포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비전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 출발과 지자체·교육청·기업 등 참여 주체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선 지난 9월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항공 우주 분야 지역 인재 양성 등으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한림공고엔 향후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45억 원, 도 30억 원, 도교육청 60억 원 등 예산이 투입된다.

한림공고는 2025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됐고, 내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과 재구조화가 적용된다.

이 학교는 다음 달엔 개방형 학교장 공모를 통해 민간 우주항공과 시설 산업 분야 전문 직업능력을 키울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이날 선포식에서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