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정희준씨 '조랑말의 겨울'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조랑말의 겨울'(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조랑말의 겨울'(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22점을 31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엔 790명이 총 2395점을 출품했으며, 대상의 영예는 정희준 씨의 '조랑말의 겨울'이 차지했다.

'조랑말의 겨울'은 눈 내리는 교래리 삼다수숲길 목장의 말들을 포착한 작품으로서 제주 겨울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평화로움을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엔 최하영 씨의 '성산일출봉을 품은 돛단배'가, 은상엔 도경민 씨의 '이호테우 해수욕장 금빛 해변'과 이일석 씨의 '라인(Line)'이, 동상엔 이진서 씨의 '나와 흰 사슴과 은하수', 이진 씨의 '제주의 겨울', 조환진 씨의 '제주 돌챙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5년 3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