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과수시설 현대화 지원·겨울철 축산 재해 예방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News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고당도·고품질 과수(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FTA기금 과수(감귤)고품질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감협을 통해 11월11일까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등 15개 사업을 접수한다.

올해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재해예방용 차광막(해가림 시설), 관수시설 사업 내 관비시설, 빗물이용시설 용량(200톤)이 추가 지원 된다.

시는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쯤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겨울철 축산 재해 예방 대책 추진

서귀포시는 '겨울철 축산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반(21명)으로 구성된 축산 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기상 상황, 시설물 사전 점검, 재해 유형별 시설 관리 요령 등을 농가에 홍보할 예정이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축협, 생산자단체 등과 합동 비상체제로 전환, 신속한 현장 대응 및 복구 지원에 나선다.

문혁 시청정축산과에서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운 날씨가 자주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