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차량 전도사고 잇따라…2명 병원 이송

28일 새벽 4시11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전도된 모닝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10/28/뉴스1
28일 새벽 4시11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전도된 모닝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10/28/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차량 전도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11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전도된 모닝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모닝은 도로 중앙 연석과 충돌한 후 전도됐으며, 엔진룸에서 불이 붙어 화염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70대 남성이 다쳐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새벽 5시43분쯤 제주시 노형동 제주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도 스파크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0대 여성 A 씨가 차에 갇혀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A 씨는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