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김맹찬 소방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파견

제주서부소방서 소속 김맹찬 소방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로 파견된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2024.10.27/뉴스1
제주서부소방서 소속 김맹찬 소방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로 파견된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2024.10.27/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서부소방서 소속 김맹찬 소방관이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로 파견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김 소방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로 파견된다고 27일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4월 서류심사와 면접, 인적성검사, 건강검진 등 선발과정을 거쳐 김 소방관을 최종 선발했다.

김 소방관은 지난 24일까지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으며 다음 달 3일 남극으로 출국해 1년간 응급 의료지원, 구조‧화재 예방활동, 육상(안전)장비 운영 등 안전 업무를 담당한다.

김 소방관은 지난 2009년 제주도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응급구조사 1급, 인명구조사 1급, 잠수산업기사, 1급동력수상레저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