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제주(27일, 일)…흐리고 가끔 비

9일 제주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메밀밭을 관광객 등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9일 제주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메밀밭을 관광객 등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7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 분포를 보인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내린 비는 이날 늦은 밤까지 가끔 내리고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 이번 비는 기압골의 북상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강도와 시간 변동성이 크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지난 26일부터 28일 새벽까지 10~40㎜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9~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도 초속 9~13m의 강한 바람과 1.0~2.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