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최고 5m 파도"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순찰을 강화한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4.10.18/뉴스1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순찰을 강화한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4.10.18/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9일부터 제주 해안가에 높은 파도가 밀려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예보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9일부터 제주 앞바다에 초속 10~18m의 강풍이 불고 2~5m 높이의 물결이 일면서 해안가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제주해경은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 낚시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선주와 선장 등을 대상으로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은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및 너울성 파도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기상 악화 시 출입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