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대통령 민생토론회 기대 이상 큰 성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제주도 제공)/뉴스1
오영훈 제주도지사(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5일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두고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16일 도청에서 민생토론회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긴급 현안 회의를 열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비롯해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 신항만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며 "대통령이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와 같은 제주의 정책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또 "대통령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제주 의료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