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초지관리 실태조사·임산부 필라테스 교실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News1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News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11월 28일까지 초지관리 실태를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가 관리하는 초지 6807ha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초지 이용형태(가축 방목지, 사료작물 재배지 등),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소유자별(사유지, 공유지, 국유지) 현황 등이다.

초지를 농작물 재배지 등으로 불법 전용해 사용하는 사례가 적발되면 형사고발하고 각종 농업 보조사업에서 제외한다.

문 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제주 축산업의 기반이자 탄소 격리능력이 뛰어난 초지가 매년 감소함에 따라 기존 초지 활용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보건소,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 운영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순산 및 출산부 회복을 위한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필라테스 교실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11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윤점미 서부보건소 소장은 "필라테스는 몸의 긴장을 완화 시키고 복부 근력 및 고관절 근육을 단련시켜 출산 전과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부보건소는 이외에도 △임산부 영양교육 △태교 및 산전·산후 우울예방 교실 △신생아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