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계획을 16일 고시했다.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정면적 30만 2000㎡, 산업시설용지 15만㎡ 규모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제주도는 이 산업단지를 우주산업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첨단 기술 기업들을 유치,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2025년 6월까지 인허가 및 계획 수립을 마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현재까지 하원테크노캠퍼스 입주 희망을 밝힌 국내 기업은 한화시스템 등 22개다. 한화시스템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저궤도 위성 AIT(Assembly Integration Testing: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중심으로 한 한화우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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