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싱가포르서 관광·문화·상품 종합홍보전 펼친다

17~19일 현지에서 '싱가포르 제주의날' 행사 개최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 포스터(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선텍타워에서 제주의 관광, 문화자산과 수출상품을 선보이는 ‘싱가포르 제주의 날(Invitation to JEJU, KOREA)’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린 해외박람회, 수출상담회, 관광전시회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17~18일 양일간 열리는 제주기업 수출상담회 첫날에는 코트라(KOTRA) 싱가포르 무역관과 협력해 1차 수출상담회를, 둘째 날에는 비즈니스 매칭 전문회사를 통해 2차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현지 바이어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인근 말레이시아 바이어까지 포함해 제주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제주 관광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종합홍보부스도 행사장에 마련된다. 제주 관광홍보부스에는 제주 포토존과 제주돌문화공원을 배경에 담는 그린스크린 포토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제주영상문화 설명회와 마이스산업 프레젠테이션(PT), 제주신화를 배경으로 한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예정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