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닐하우스·공사장 추락사고 잇따라…2명 병원 이송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비닐하우스와 공사장에서 작업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분 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중국인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4m 높이의 하우스 골조 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 떨어져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였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전문치료를 위해 A 씨를 닥터헬기로 옮겨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날 제주시 조천읍 한 공사장에서도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남성 B 씨는 6m 높이의 건물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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