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 경쟁률 3.04대 1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역의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 경쟁률이 3.04대 1로 집계됐다.

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내년도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34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일반의 경우 122명 모집에 405명이 지원해 3.32대 1, 장애 모집 분야는 1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미달했다.

유치원 일반 교사는 12명 모집에 158명이 몰려 13.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학교 일반 교사의 경우 86명 모집에 162명이 접수해 1.88대 1을 기록했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6명 모집에 26명(4.33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는 18명 모집에 59명(3.28대 1)이 각각 지원했다.

이번 교사 임용 1차 시험은 다음 달 9일,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11일이다. 이후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수업 실연, 영어 수업 실연과 영어면접 시험을 시행해 2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