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이상봉 제주도의장 "민생경제 회복 계속 노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7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의장은 취임 100일 하루 전날인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적지 않은 시간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구성, 범도민 소비촉진협의체 결성, 우리동네 소비실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특히 청년층의 유출에 대한 대응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저출생·고령화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이 의장은 또 "관광산업 변화,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전, 농·수·축산업 육성, 복지서비스 개선·확대, 주거·교통 인프라 개선, 교육기회 확대 등 다양한 도전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면서 "견제와 비판에 최선을 다하면서 협치와 균형을 통해 도민의 삶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의장은 "지금 제주는 오랜 경제 침체의 흐름을 끊고 회복해 나가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협력의 지혜가 필요한 때인 만큼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도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