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삶의 문제 해결하고 생활의 바람 완성하겠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이 "시민들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의 바람을 완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 100일(10월 8일)을 앞두고 이날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취임 당시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이 허언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100일간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기 위해 무엇이 진짜 시민의 바람인지 파악하고 시급한 시민의 바람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데 공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며 이웃들 바람을 들었고 26개 읍면동을 일일이 찾아다녔다"며 "그 과정에 모인 448건의 '시민 바람'을 확인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홈피 해결 상담실을 만들어 복합민원의 번거로움을 걷어냈다"며 "읍·면·동 6급 이상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을 안내하는 '원스톱 민원 담당관제'를 시행해 민원의 처리 속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