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11~13일…제주 자연가치 탐색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간 삼다수 숲길 일대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삼다수 숲길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일 1회 운영하는는 천미천 지질체험은 교래리 복지회관을 출발해 교래퇴적층, 포리수, 숲길입구, 아아용암 지질구조를 지질공원해설사와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1코스 2코스를 완주한 탐방객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숲길입구 순환버스도 수시 운행될 예정이다.

삼다수 숲길 곳곳에서는 오카리나와 에어로폰, 팬플룻 연주 등의 버스킹 공연도 예정됐다. 친환경수세미와 설거지바 만들기, 제주갈옷 염색장인 김순복과 함께 천연염색 체험, 인생네컷, 노르딕 워킹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사이트(3355trail.com)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kdm@news1.kr